5-8 설비관리
설비를 관리하는 목적으로는 예방 보존 활동을 통한 주기적인 예방 정 비로 설비 고장을 사전 예방하고, 설비의 수명을 연장하여 설비 효율을 극대화함으로써 품질 향상과 생산성 향상을 하기 위함이다.
SMT 설비 관리와 관련하여서는 TPM(Total Productive Maintenance) 관리를 위한 설비 보존 활동을 보편적으로 이야기하는데 중소기업에서 TPM 관리를 추진할 수 있는 업체가 많지 않으며 전문가의 양성 및 활동 의 지속성이 유지되어야 하나 그렇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설비 관리에서도 마찬가지 설비별 운용 절차서, 정비 절차서, 정비기준 서, 점검 기준서, check sheet 등이 문서화되어 교육이 먼저 되어야 하며, 연간 예방 정비 계획을 수립하여 계획에 따라 시행되어야 한다.
중소기업에도 설비 유지 보수를 위해 설비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기 때 문에 설비에 관련한 문서화는 거의 되어 있으나 문제는 계획의 실행에서 부딪히게 된다.
생산 제조 업체에서 ISO인증을 받지 않은 업체는 없으며 ISO에서도 연 간 정비 계획을 수립하여 예방 정비 활동을 해야 하는 것이 요구사항이다. 대기업은 생산 기술에 설비 기술팀을 별도 구성하여 운영하며 설비에 관련된 기술 및 이상발생 조치를 지원받고 예방 정비를 실시하도록 구성 되어 있으며, 계획된 정비 일정에 라인의 생산 계획을 비우고 라인을 정지한 상태에서 거의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중소기업의 경우에는 생산 기술에서 별도의 지원을 받을 수 없어 SMT에서 자체 정비 활동을 실시하여야 하는데, 인력의 문제도 있지만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중소기업의 관리자의 납기준수이다. 납기는 차기 오더와 직접적으로 연관이 되므로 생산 계획이 우선이 되고 예방 정비는 후자가 되므로 계획에 따른 정비 활동이 어렵다.
중소기업의 상위 관리자 대부분이 주중에 라인을 정지하고 정비를 하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다.
그래서 통상 휴일에 일정을 잡아 정비 계획을 수립하지만 갑 회사의 생산요구가 있을 때나 SMT capa 설비 기준의 생산 계획 수립으로 인한 생산 목표 미 달성으로 휴일에도 거의 생산을 진행해야 한다. 따라서 정 비를 할 수 있는 날이 없어 계획에 의한 정비 활동은 어려워 차선책으로 실시하는 것이 계획 정비가 아닌 라인 생산 계획이 비는 시간에 할 수 있 는 부분 정비를 실시한다.
계획에 의한 예방 정비를 실시하기 위해서는 먼저 상위 관리자들이 설 비 예방 정비의 중요성을 인지하여야 하는데, TPM의 실천요구 조건인 대표이사의 강력한 의지가 필요하다.
이러한 대표이사의 의지를 바탕으로 생산 관리에서는 생산 계획을 조 율해 주어야 하며 갑 업체로부터의 양해를 얻을 수 있어야만 가능하다. 그리고 SMT 관리자는 우선 실시할 수 있는 부분정비를 체계적으로 실 시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장비를 정비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주기적인 교체를 요하는 소모성 spare parts가 필요하다.
SMT 연간 예산에 유지 보수 비용을 책정하고 대표이사의 결재를 받은 후 예산의 범위 내에서 주기적으로 spare parts를 구입 보유하여야 하며, 구입하여 사용한 내역에 대한 집행 및 사용에 대한 금액을 월별 정리하 여 보고하고 연간 집행 금액을 월별 분석하여 내년 예산 책정 및 parts의 적정한 구입 수량 설정에 반영하여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