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 품질관리의 중요성
품질 관리를 위한 목표는 고객 만족이다. 회사적인 면에서의 고객이란 ‘최종 구매자(costumer)’를 뜻하겠지만 생산 현장에서의 고객은 다음 작업부서가, 그리고 더 세분화하면 다음 공정이 고객이라는 개념으로 관리를 하여야 한다.
생산 업체의 생산과 관련된 부서는 공급을 하는 부서가 있고 공급을 받는 부서가 있다. SMT 관련 부서를 예로 들면, 생산 기술에서 기술자료 검토 및 생산 기술 지원인데 예로 BOM을 사전 검토하여 다음 공정이 일을 할 때 문제가 생기지 않아야 되나 BOM의 오류로 자재가 오(誤)출고 되어 잘못 생산하게 되면 품질사고로 이어지고 실무 부서에서 재검증 및 재작업이 발생된다.
자재과에서는 part number 부여, 자재 분류, 모델별 출고가 되어야 하는데 자재 출고시 자재 오(誤)출고(유사자재, part number 오류, 수량 미스)시의 오류 발생시 실무부서에서 생산 전 검출이 되면 다행이나 실무 에서도 놓이는 경우 품질사고로 이어지고 실무 부서에서 재검증 및 재 작업이 발생된다.
그리고 SMT에서 발생하는 모든 에러나 불량은 다음 조립 부서 품질의 80~90%를 좌우하게 된다. 그래서 이전 공정 부서에서 얼마나 정확하게 업무를 수행하느냐에 따라 회사의 품질이 좌우되며 생산에서의 품질은 생산성에 바로 영향을 주게 되어 있다.
생산 현장 관리에서 생산성 향상에 대한 방법들을 많이 제시하지만 생산성 향상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품질 향상이다.
10%의 불량이 발생하는 회사에 하루 시간당 100개가 생산 가능하다고 한다면 실질적인 생산은 90개만 양품이 나온다.
하루 8시간 생산기준으로는 800개가 생산되지만 80개가 불량으로 빠지고 720개만 양품인 것이다. 그래서 하루 생산 목표를 800개로 하였다고 하면 1시간을 추가 작업하여 9시간을 생산하여야 하는 것이다. 회사는 하루 1시간씩 한달 25일 기준으로 한 달에 25시간을 추가 투자를 하여야 한다. 여기서 5%만 품질 향상을 하면 한달 12.5 시간을 줄일 수 있고 12.5시간은 1,250개의 생산 제품을 더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간단하게 생산만을 이야기하였지만 불량이 발생되면 추가적인 불량수리 및 재작업 비용이 별도로 발생하게 된다.